영동군 전선 지중화사업 속도 붙었다
영동군 전선 지중화사업 속도 붙었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1.0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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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모 … 영동천로 0.8㎞·계산로 0.6㎞ 구간 선정
사업비 70억 투입 … 전주·통신주 제거 등 추진 예정

영동군이 한국전력공사 공모에 응해 2021년 전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2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사업이 확정된 곳은 영동천로(영동1교~ 영동2교~ 규수방) 0.8㎞ 구간과 계산로(드림디포~ 케이티~ 영동파크) 0.6㎞ 구간이다.

사업비는 70억여원으로 영동군과 한전, 통신사 등이 분담한다.

영동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해온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4개 구간(3.65㎞)의 지중화 사업을 완료하고 3개 구간(2.1㎞)은 추진 중이다.

사업이 속속 완료되며 거리 미관과 주민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2021년 한전 공모에서 두 곳이 추가 선정돼 군민 편의와 안전, 삶의 질이 한단계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군은 2022년 10월까지 사업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의 지하매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중굴착 방지회의를 열어 노후상수도관 매설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의 효과가 크고 군민 호응도 높은 만큼 앞으로도 공모를 통한 지중화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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