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형 주민자치' 구축 박차
`서산형 주민자치' 구축 박차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1.01.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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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


자치사업 양적·질적 수준 강화
서산시가 자치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율적 주민자치 권한 강화를 위해 `서산형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먼저 관내 1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를 일괄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30일 서산시 주민자치위원, 시민사회단체, 서산시의회 의원 등 11명으로 시민준비단을 출범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준비단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관련 자치법규의 제·개정 작업을 시작했고 올해 상반기 중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도 개최한다.

민선 7기에 들어서며 자치사업이 양적으로 크게 확대됨에 따라 질적 수준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 운영 지원도 보완 개선한다.

읍 면 동별 달리하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500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

우수한 자치사업이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하는 등 선의의 경쟁체계도 구축한다.

읍면동별 차별화된 자치사업 등이 발굴 및 추진될 수 있게 해 주민자치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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