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장용 PCR 진단기술 개발
코로나19 현장용 PCR 진단기술 개발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1.01.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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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류성호 교수 연구팀 상용화 추진 … 저비용 대량보급 가능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류성호 교수(사진) 연구팀이 코로나19 현장용 PCR진단키트 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에 활용되는 대표적 검사 방법은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로 피검사자의 코로나 핵산(RNA)를 증폭시켜서 분석하기 때문에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감염 초기 진단이 가능하다.

정확도가 높은 대신에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6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는 PCR 반응 자체는 30분이면 가능하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현장용 PCR 진단기술은 별도의 핵산분리키트나 각종 실험도구들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대량 보급이 가능하고 간단한 방식이라 가정용으로 사용할 만큼 사용이 편리해 각종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현장에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앞으로 감염병 진단을 위한 방역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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