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대박'
충주시, 농특산물 직거래 `대박'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1.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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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 여파 불구 판매액 101억7000만원 기록


로컬푸드행복장터·충주씨샵 등 운영 판로 개척 결실
충주시가 코로나 장기화속에서도 2020년 농특산물 직거래판매실적이 101억7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농특산물 판매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9년 78억2000만원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인해 로컬푸드 행복장터 등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온라인페스티벌, 충주씨샵 온라인몰 운영, 네이버 스토어팜, 11번가 등 다양한 온라인 직거래 판매처를 개척하며 농가소득 증대를 꾀했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해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매경로를, 소비자들에게는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로컬푸드행복장터 23억7000만원 △온라인쇼핑몰 판매 11억5000만원 △학교 공공급식 꾸러미사업 11억2000만원 △직거래장터 판매매출액 23억2000만원 △사과, 복숭아, 밤 홈쇼핑 및 상생 마케팅사업 32억1000만원 등 다수 분야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판촉 활성화 및 SNS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추진, 로컬푸드 활성화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이 매출 증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에도 충주시 농산물 통합브랜드 포장재 제작, 식품전시회 참가,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등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 대비해 시장 상황 및 소비 패턴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한편, 지역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충주씨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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