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대전中 企 … `숨통' 트인다
자금난 대전中 企 … `숨통' 트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1.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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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650억 투입 … 경영안정자금·융자금 지원
대전시가 올해 경제회복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365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450억원이 증액된 것이며, 지원내용도 대폭 변경키로 했다.

비대면·뉴딜 분야의 벤처·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대전형 뉴딜정책자금'을 신설하며, 그동안 제외됐던 여행업·전세버스·법인택시업 등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경영안정자금의 융자 한도를 기업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며, 소기업 특례보증 경영개선자금의 융자 금리를 전년보다 0.3% 인하해 기업이 실부담하는 이자는 1% 내외로 줄어든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인건비·관리비 등 경영안정자금 250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500억원, 대전형 뉴딜정책자금 30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300억원, 소기업 특례보증 50억원 등이다.

경영안정자금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은행 이자 중 일정부분을 보전해 주는 자금으로 각각 융자액의 2~3%와 1~2% 이자차액을 대전시에서 지원한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붙어 넣을 수 있도록 정책자금 지원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자금 신청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 대전비즈(djba.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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