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 퇴치 `머리 맞댔다'
천안시 코로나 퇴치 `머리 맞댔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1.01.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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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위 개최 … 확산 차단 대책·예방접종 준비 등 논의

천안시는 올해 첫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민·관합동위원회 회의를 지난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의사회, 대학교수, 언론인, 단체, 시민 등 각계계층의 12명 위원들은 지난 연말부터 최근까지 확진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른 대응방안과 코로나 청정 천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황동조 공동위원장은 이날 “백신 부작용 관련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의사회원 먼저 실시해 안전여부가 확인되도록 하고 코로나19 완치자 등에 대한 격려 메시지 전달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위생단체와 언론계에서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거리두기 완화와 종교 시설 전담 관리 등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가 발견하지 못하는 방역 사각지대 발굴에 협조해주기 바라며 코로나 청정 천안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장과 의사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의회, 의료계, 교육지원청, 위생단체, 언론계,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는 천안시 민·관 합동위원회는 지난해 11월 18명으로 구성돼 두 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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