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부 집단생활시설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미흡
충북 일부 집단생활시설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미흡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1.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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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1건 적발 … 행정 지도

충북도내 일부 집단생활시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군과 함께 도내 집단생활시설의 방역 실태를 특별점검하고 있다.

최근 괴산성모병원과 음성소망병원, 다른 시·도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대상은 노인관련 시설 522곳, 장애인시설 117곳, 노숙인 시설 4곳, 아동시설 40곳, 여성·청소년시설 7곳, 의료시설 57곳 등 총 747곳이다.

전날까지 전체 52%인 392곳을 점검한 결과 21건의 방역수칙 미흡 등을 적발해 행정 지도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종사자의 동선일지 작성 미흡 2건 △종사자의 하루 2회 발열체크 미실시 2건 △방역일지 미작성 9건 △종사자의 주 1회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하루 뒤 실시 1건 △주 1회 감염병 교육 미실시 5건 △종사자·이용자 모니터링 미흡 2건 등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6일 집단생활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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