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박범출·박경숙 예비후보 등록 … 김창호·원갑희 곧 출사표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보은군 도의원 재선거에 5명이 도전장을 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5일 박경숙 전 보은군의원(무소속)이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어 8일 김기준씨(더불어민주당·전 언론인), 13일 박범출 전 보은군의원(국민의힘)이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선거사무소 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로 직접 지지호소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김창호 전 영동부군수(더불어민주당), 원갑희 전 보은군의원(국민의힘)도 곧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선거는 당선인 2명이 불법선거로 잇따라 퇴진하면서 이번이 3번째 치러진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에 당선한 하유정 전 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재선거에서 당선된 박재완 전 도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사퇴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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