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특별조정교부금 2억 투입 … 가로등 정비 등
증평군이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에 걸맞는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가로등 관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고 고장난 가로등을 수리할 주·야간 기동순찰반도 운영한다.
군은 이와 연계해 다음달 15일까지 읍·면 우범지역과 안전 취약지역 등을 대상으로 가로등 신규 설치 신청도 받는다.
군은 앞서 지난해 야간 안심 귀갓길 조성과 연계해 가로(보안)등 표찰번호를 교체하고 충북도 특별조정 교부금 2억원을 들여 노후 가로등을 일제 정비했다.
또 나트륨 가로등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수명이 긴 LED등으로 201개를 교체해 비용절감과 안전을 강화했다.
군은 이어 고장 및 불편 사항 777건도 해결했다.
김총회 건설과장은 “가로(보안)등은 야간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군민들의 야간 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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