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부여군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 이은춘 기자
  • 승인 2021.01.1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폐업공장 투자 사업자에 최대 3000만원 지원


은산패션단지에 11월까지 9개 기업 입주 목표도
부여군이 올해 지역경제의 활성화 기반을 다지기 위해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휴·폐업공장 재생사업은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휴·폐업공장을 매매·임대 후 리모델링, 설비투자, 후생복지 등에 투자하는 사업자에게 투자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미 지난해 지원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였으며, 제조업 공장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총 179개 공장 중 36개 공장이 휴·폐업공장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으로 각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주체가 되어 종사자 교육, 생산제품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판로확대 지원 등 5개 항목 사업에 연 3000만원 한도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여군에는 올해 1월 기준 5개 산업단지가 운영 중이며, 오는 6월 ㈜금강 은산패션전문단지가 완공예정으로 11월까지 모두 9개 기업이 입주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 단지별 가동상황은 은산산업단지는 20개 입주기업 중 16개 기업(80%)이 가동 중이고 은산2산업단지는 9개 입주기업 중 5개 기업(55%)이 가동 중이다.

또한, 장암산업단지의 삼일C&S(구 대림C&S)는 대규모 투자를 통한 PC(Precast Concrete)사업으로 전환하여 공장을 재가동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도모하였으며, 임천산업단지에는 6개 기업이 100% 가동 중이고 지난해 군이 120억원 규모로 투자를 유치한 대한폴리텍은 올해에도 제2공장 증축계획이다.

홍산산업단지는 12개 입주기업 중 10개 기업이 가동 중이고 현재 건축 중인 2개 기업설비가 완공되면 올해 100% 가동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대한폴리텍 등 13개 기업이 1300억을 투자하여 150여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일반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부족한 수요를 휴·폐업공장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여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