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창의융합인재 양성 `심혈'
대전시교육청, 창의융합인재 양성 `심혈'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1.01.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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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시교육감, 2021년도 교육 정책방향 발표
교육혁신-안전·건강 등 5대 기조 중점 추진키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사진)이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1년도 대전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2021년도 정책방향으로 교육혁신,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안전·건강, 기회균등 교육복지, 공정·효율 등 5대 정책 기조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래교육 기반 강화 및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창의융합 인재 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 등 사업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첫째,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원격수업에서도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하고, 탐구·체험중심의 수학교육을 위해 중부권 유일의 수학문화관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둘째,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독서·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메이커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며, 대전과학체험센터와 대전AI교육지원체험센터를 통해 논리체험교육 및 AI소양교육을 시행한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등하굣길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차도 분리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내 감염병 상시 예방체계 강화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교육활동 지원 인력도 지속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넷째, 2025년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한 고교학점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점제형 다교과·소인수 교과수업, 교원 다과목 지도역량 연수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학생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학생자치 전용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학생 및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과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진행하고, 중·고 신입생 교복 제공, 사회적 배려 학생에 대한 지원 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1년 대전교육은 변화하는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간을 혁신하고,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새롭게 바꾸며,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역량을 모아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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