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운영 방향 발표
청주시립미술관 운영 방향 발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1.01.1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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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미술 특별전 등 개최
청주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이 2021년 미술관 운영 방향과 전시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을 생각하게 하는 현대 미술, 지역과 함께하는 현대 미술'이란 슬로건을 표방한 청주시립미술관은 총 4개 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관에서는 충청권 거장 12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근현대 미술 특별전'을 개최한다. 충북 연고 작가로 한국 최초의 근대 조각가 정관 김복진을 비롯해 한국적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 김주경, 충북 미술교육의 토대를 마련한 은곡 안승각, 장애를 극복한 천재 한국화가 운보 김기창, 한국 현대 미술의 1세대 작가이며 단색화의 거장인 정창섭과 윤형근의 대표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충남 출신으로는 전통 수묵화를 계승한 청전 이상범과 대전 미술 문화발전의 스승 이동훈, 현대적 동양화의 선구자 고암 이응노, 한국의 야수파 화가 설봉 김두환, 동심의 세계를 작품으로 구현한 장욱진,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 조각가 석주 윤영자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추상회화의 대표 작가 `김재관' 작품전과 2021 로컬프로젝트 지역작가 릴레이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개관 5주년 기념 1 `빛 과학·예술'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청호미술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국내 우수작가발굴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창전시관의 경우 다양한 시민참여 전시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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