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충북·대전·세종 `늘고' 충남 `줄고'
취업자, 충북·대전·세종 `늘고' 충남 `줄고'
  • 엄경철 기자
  • 승인 2021.01.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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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통계청, 지난해 12월·연간 고용동향 발표
각 전년比 1.1%·1.1%·7.2% 상승 - 1.6% 감소
코로나19 확산 여파 전국 22년 만에 최대폭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해 전국 취업자 수가 22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충청권은 충남을 제외한 3개 지역의 취업자 수가 상승했다.

충청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지역 취업자 수는 302만6000명이었다.

지역별로 충북은 89만명으로 전년대비 1만명(1.1%) 상승했다. 대전은 78만명으로 8000명(1.1%), 세종은 18만명으로 1만2000명(7.2%) 증가한 반면 충남은 117만6000명으로 2만명(1.6%)이 감소했다.

충북의 지난해 연간 경제활동참가율은 65.3%로 지난해 대비 0.4%p 상승했다. 고용률(63.2%)과 실업률(3.2%)은 지난해보다 각각 0.3%, 0.1%p 상승했다.

충남의 연간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지난해 대비 1.0%p 하락했다. 고용률(62.4%)은 1.3%p 하락했고, 실업률(3.5%)은 0.6%p 상승했다.

대전은 연간 경제활동참가율 63.4%로 지난해 대비 1.0%p 상승했다. 고용률(60.7%)과 실업률(4.4%)은 지난해 대비 각각 0.9%p, 0.2%p 상승했다.

세종은 연간 경제활동참가율 64.5%로 지난해 대비 0.2%p 상승했다. 고용률(62.7%)과 실업률(2.8%)은 지난해 대비 각각 0.2%p, 0.1%p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충북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3.5%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p 하락했다. 고용률(61.6%)은 0.1%p 상승했고, 실업률(2.9%)은 0.8%p 하락했다.

충남은 경제활동참가율 62.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p 하락했다. 고용률(60.0%)은 1.9%p 하락했고, 실업률(3.4%)은 1.1%p 상승했다.

대전은 경제활동참가율 62.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상승했다. 고용률(60.6%)은 0.4%p 상승했고, 실업률(3.6%)은 0.6%p 하락했다.

세종은 경제활동참가율 62.2%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p 하락했다. 고용률(60.8%)과 실업률(2.2%)은 각각 0.8%p, 1.4%p 하락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omkcc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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