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축경매시장 축산농가 `효자노릇'
보령 가축경매시장 축산농가 `효자노릇'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1.01.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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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30억5400만원 추가 소득 … 명품 한우 지속관리도 한몫
보령 가축경매시장이 개장 4견간 3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거래두수는 모두 1만2216두, 거래액은 507억원으로 입찰가 대비 낙찰가는 두당 평균 25만원의 차액이 발생해 모두 30억5400만원의 농가 추가 소득을 올렸다.

지난해 평균 두당 가격은 수송아지 438만원, 암송아지 351만원, 번식우는 ㎏당 1만396원을 기록하는 등 비싼 값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가축경매시장 개장 이후 관내 765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 2만7951여 두의 개량과 지속관리를 위해 한우개량 극대화 지원사업 4억268만원, 한우육성률 향상사업 4억249만원, 한우개량 컨설팅지원사업 3억720만원을 투입하여 번식과 사양관리·판매 등 생산에서 소비까지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또 한우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 등과 한우의 체계적인 관리와 개량을 위해 보령축협, 대전·세종·충남한우조합,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기초·혈통·고등등록·선형심사비 지원으로 명품 한우의 지속관리도 한 몫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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