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鐵 지선연결 `의기투합'
중부내륙鐵 지선연결 `의기투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1.01.1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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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역~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
조병옥 군수·임호선 국회의원 등 국토부 방문
수도권 의원 등 9명이 채택한 공동건의문 전달
(왼쪽부터) 최용락 음성군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국토부 관계자,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철도대책위 관계자. /음성군 제공
(왼쪽부터) 최용락 음성군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국토부 관계자,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철도대책위 관계자. /음성군 제공

 

음성군 감곡역- 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을 위해 음성군과 군의회, 국회의원, 철도대책위가 다시 뭉쳤다.

조병옥 군수, 최용락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와 함께 1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 강남구, 경기도, 충북 청주, 충주, 음성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이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앞서 9명의 국회의원은 국토 균형발전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9명의 국회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기 확정된 수서~광주 노선 연결을 통한 사업비 절감 및 철도수혜지역 확대 △GTX-A,C 노선과 연계한 서울 동·북부, 경기도와 중부권 네트워크 형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한 충북혁신도시의 미비한 광역교통체계 개선효과 △서울 수서에서 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5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노선 △철도네트워크를 통한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 도모 등을 강조했다.

조병옥 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국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부처 에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내륙철도 지선연결은 총 1조7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음성군 감곡역부터 청주공항까지 총 55.3km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충청북도지사,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이 확정되면 중부내륙 자치단체와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의 철도 접근성 향상을 통해 총 1만9193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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