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백신 접종 준비 점검
전해철 행안장관 백신 접종 준비 점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1.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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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보건소 찾아 관계자 격려 … 충북자치경찰제 추진상황도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이 12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장관이 12일 충북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전달체계와 자치경찰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해철 장관은 이날 이시종 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과 함께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전달체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 항원검사, 환자간호 등으로 헌신하는 의료인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전 장관은 “백신접종을 시작한 해외 사례에서는 사전진찰 및 본인동의를 비롯한 절차적 준비 부족 등으로 신속한 접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접종에 대비해 지자체별 실정에 맞도록 조직과 인력, 대상자 선정, 접종절차 등 제반사항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시종 지사는 “국민 불안해소를 위한 코로나19 백신 전달체계와 완전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경찰제를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국비지원 확대와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충주의료원 기능 강화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전 장관은 이어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임용환 청장으로부터 자치경찰 시범운영 준비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지역 치안 등 자치경찰사무 책임과 권한을 지자체에 부여하는 자치경찰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 후 7월 1일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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