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주제 … 내년 9월 30일 개최
이차영 군수 “K-유기농 세계화로 산업 부흥 이끌 것”
괴산군이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친환경 가치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행사로 연다. 이차영 군수 “K-유기농 세계화로 산업 부흥 이끌 것”
이 행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친환경 유기농이 지구를 보호하고, 더 나은 세상을 경작하는데 필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2020년 세계경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반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면서 친환경시장이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4색(산, 강, 계곡, 들판)을 모두 지닌 청정지역이며 유기농업이 발달한 지역 중 한 곳이다.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뒤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했고 알고아(ALGOA, 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 의장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연계해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 친환경 단체들과 활발한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또 알고아는 창립당시 7개 국가 13개 회원국이 출범 5년 만인 지난해 18개 국가 220개국 회원을 둔 단체로 성장했다.
이어 이차영 군수는 지난해 8월 창립한 세계유기농연합회 알고아 공동의장으로 추대됐다.
군은 이 행사와 연계해 주제 전시관, 국제 협력관, 유기농식품관 등을 조성해 아이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도 연다.
이차영 군수는“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K-유기농의 세계화를 통해 대한민국 그린오션의 중심에서 군이 유기농산업의 부흥을 이끄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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