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 건립 완료
단양군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 건립 완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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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령휴게소 철거 후 완공
방문객에 힐링 쉼터 제공

 

녹색쉼표 단양군의 관문이자 해돋이 명소인 대강면 용부원의 죽령(竹嶺)휴게소가 죽령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사진)로 새 단장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노후화된 죽령휴게소를 철거한 자리에 지난해 10월부터 공사에 착수한 `죽령 바람길 파노라마 전망대' 건립 사업을 완료했다.

충북과 경북의 경계가 맞닿은 곳에 위치한 죽령휴게소는 지은 지 25년이 지나 노후된 건물의 유지보수 비용 증가와 문경새재, 추풍령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관문 중 으뜸으로 꼽히는 죽령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하단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18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9억7000만원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729.69㎡ 규모의 파노라마 전망대 1동을 조성했다.

전망대 내부에는 테이블과 의자 등을 배치해 소백산 고갯마루에 부는 찬바람을 피할 힐링 쉼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양관광을 시작하는 방문객들이 여행계획이나 먹케줄을 세울 수 있도록 안락하고 감각적으로 꾸며졌다.

군은 단양여행의 전초기지이자 기존 휴게쉼터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오는 3월 중 파노라마전망대의 문을 열 계획이다.

죽령바람길 파노라마전망대가 위치한 대강면 용부원 일원은 숨겨진 다양한 지역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졌다.

해발 689m의 죽령 정상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인정받은 `죽령옛고개 명품마을'의 아름다운 산마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용부원 마을까지 잘 정비된 죽령옛길 탐방로가 연결돼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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