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실종 김숙여씨 열흘째 묘연
청주 실종 김숙여씨 열흘째 묘연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1.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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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주에서 치매 주간보호센터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김숙여씨(66·여)의 행방이 열흘째 오리무중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흥덕구 가경동 홍골마을 일원에서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매일 기동대와 타격대 등 경력 100여 명을 투입해 마을 주변 야산 일대를 샅샅이 훑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신속기동팀은 드론을, 중앙구조본부는 수색견을 현장으로 보내 지상과 상공에서 입체적인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김씨의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은 시간과 싸움인 만큼 시민의 제보가 절실하다”라며 “김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목격하면 국번 없이 112 또는 청원경찰서 여청수사팀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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