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업·농촌 경쟁력 높인다
단양군, 농업·농촌 경쟁력 높인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11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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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 제고위해 관련 예산 지난해比 19% 증액 편성


복지향상·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사업 등 추진키로
청정농업도시 단양군이 경쟁력 있고 희망찬 농업·농촌 조성을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농촌 예산을 지난해 대비 19% 증액 편성하고 `농민이 체감하는 활기찬 농업·농촌 구현'을 비전으로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의 실행전에 돌입했다.

농업인 복지향상 및 농업단체 육성,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등을 위해 총 16억4300만원을 들여 3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 농협협력 사업인 충전식 분무기 지원 사업 등의 실시와 고질적인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며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도 강화한다.

또한 미래 농업인 양성을 위해 2000㎡ 규모의 온실시설을 갖춘 경영실습임대농장을 지속 운영하며 청년창업농과 후계농업경영인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8개 분야 31개 사업에도 91억54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200농가를 목표로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잔류농약검사비용과 무농약지속 직접지불제 지원 등 친환경 인증지원에 1억4500만원을 투입한다.

23억6400만원을 들여 1만6603톤의 유기질 비료를 공급하고 친환경농산물페스티벌과 유기농업 박람회, 농업기계 박람회 등을 지원해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관내 3645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54억2500만원을 투입하며 마늘, 수박, 고추 등 소득 특화작목 농업경영에 12억5000만원 등 농업인 소득보전과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한우 계통조성 등 10개 사업에 6억2300만원을 투입하며 쏘가리 등 21만미 치어방류 사업과 제2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 개최 등 내수면 산업 육성 및 어업 자원화를 위한 사업들도 지속 추진한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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