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도시 단양 만든다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 만든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1.01.10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성장동력 창출 모색


테마·힐링 - 지역자원 - 야경도시 3대 전략 추진
관광1번지 단양군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부내륙 최고의 명품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재도약을 위한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모색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여건을 타개할 변화의 발판으로 소확행, 액티비티, 재미와 체험 등의 기회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테마와 힐링이 있는 관광지 조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시설 확충 △사계절 아름다운 꽃과 야경도시 단양 등 3대 전략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

테마와 힐링이 가득한 관광 단양 조성을 위해 북벽지구 테마파크, 별다른 동화마을 등 관광테마단지 조성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고 사계절 관광 휴양시설의 사업시행자를 오는 4월까지 선정한다.

단양강을 활용한 수상관광 시대의 새 지평을 열 다양한 연계사업들도 대거 추진된다.

시루섬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나루를 조성하며 시루섬 생태탐방로, 단성(옛 단양) 자연생태공원, 단양강문화공원, 단양명승마을, 남한강 수변생태 탐방로 등의 사업들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폐선을 활용한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의 사업자 선정과 단양팔경과 연계한 사인암, 하선암 명소화 사업들도 진행한다.

최근 관광트렌드인 꽃과 조명이 가득한 관광도시 단양 조성 노력도 계속된다.

단양읍 상진리와 단성면 북하리 일원에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명품길을 조성하며 단양강 수변과 단양강 달맞이길 등에는 달빛, 단양호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을 조성해 야경도시로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은 대한민국 제1의 체류형 관광도시 단양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관광도시 단양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virus032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