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회복·미래산업 육성” 청주시, 올해 경제전략 추진
“코로나19 피해회복·미래산업 육성” 청주시, 올해 경제전략 추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21.01.0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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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2021년 경제발전 전략’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이자 일부를 보전해준다.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고자 청주페이(지역화폐)를 12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위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수출 기업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 방지를 위해 수출무역보험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신중년 사회공헌지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등 취업난과 고용불안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달 초 ㈜LG하우시스, ㈜클레버, ㈜에스앤뉴 등과 1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는 등 유망기업 유치와 생산시설 확대에 주력한다.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추진지원단 운영, 바이오 온라인 B2B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융합바이오세라믹테크노베이터 구축,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IT, 의약,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는 입주자금 5억원씩을 융자 지원하고, 3년간 이자 3%를보전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세수 감소로 가용재원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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