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TF팀 운영 247건 심사 … 예산 31억원 절감
계약원가 심사업무 강화 통한 부실공사 방지 성과도
충주시가 지난해 각종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재정 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계약원가 심사업무 강화 통한 부실공사 방지 성과도
계약심사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2000만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계약 전 기초금액과 설계변경 시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예산절감 및 계약 성과물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지난해는 토목, 건축, 전기 등 분야별 8명의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계약심사 T/F팀'을 운영한 결과 총 247건 840억원의 계약심사를 통해 3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계약원가 심사업무를 강화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는 물론, 설계단계에서 사전검토를 통한 부실공사를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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