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충주시, 지속가능한 성장 추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1.01.05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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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 대응체계 확립 등 2021년 핵심사업 공개


5대 중점산업 실행계획 시행 · 삶의 질 향상도 중점
충주시가 시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2021년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2021년 시정 핵심사업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 확립,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인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로드맵을 세우고 다양한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5대 중점산업별(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승강기, 2차전지)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해 △R&D 지원 △복합비즈니스센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등 신산업의 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반시설 및 시책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연이은 재난재해 상황에 대응하는 체계적인 방어체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도내 최초로 감염병 대응을 전담하는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행정명령의 시행과 드론방역, 대체작목의 발굴·보급 등 선제적인 지역맞춤형 방제대책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도 전력을 다하고, 지난해 확보한 1965억원의 복구비로 수해 재발을 방지하는 업그레이드 복구를 추진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도 가속을 붙인다. 교현안림동·문화동·지현동에는 경로당, 아이돌봄센터, 강의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을 갖춘 어울림센터, 성내동에는 어린이박물관과 전통문화체험실 등을 갖춘 문화·창업 재생 허브센터, 달천동에는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포함한 생활SOC복합시설이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조길형 시장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에 걸맞은 양질의 일자리와 가까운 충주, 일상의 낭만과 행복이 곁에 있는 충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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