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5.2% - 부정 53.8%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5.2% - 부정 53.8%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1.01.04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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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청주방송총국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민주당 30.6%·국민의힘 21.4%
정의당 4.9%·국민의당 4%·열린민주당 2.6%
차기 대선주자 이재명·윤석열·이낙연·안철수順
이시종 충북지사 긍정 55% - 부정 29% 차지
김병우 교육감 긍정 45.7% - 부정 25.5% 응답
첨부용.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4. /뉴시스
첨부용.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1.04. /뉴시스

 

충북도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국정지지율)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이상 앞섰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조사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를 달렸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직무수행은 대체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봤다.

KBS청주방송총국이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 조사를 의뢰해 4일 공개한 `충북 지역현안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53.8%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35.2%보다 18.6%p 높았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4%, 모름/응답거절(무응답)은 7.5%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54.4%로 긍정평가가 많았다.

40대 이외의 전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많은 가운데 60대와 50대에서 부정평가가 64.3%, 61.9%로 긍정평가(25.2%, 32.0%)를 압도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0.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21.4%에 그쳤다.

이밖에 △정의당 4.9% △국민의당 4.0% △열린민주당 2.6% △그외 정당 0.6% △없다 29.4% △무응답 6.6%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더불어민주당)가 16.5%로 선두를 달렸다.

윤석열 검찰총장(11.9%), 이낙연 민주당 대표(11.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1%), 홍준표 국회의원(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타는 4.2%, 없다는 39.7%, 무응답은 11.7%를 기록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선 긍정평가가 55.0%로 부정평가 29.0%를 두 배 가까이 앞질렀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4.8%, 무응답은 11.2%였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직무수행평가에서도 긍정평가가 45.7%로 부정평가 25.5%를 크게 앞섰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7%, 무응답은 25.0%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충북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6%, 무선 84%)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이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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