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의장 "정권 교체에도 지속가능 남북관계 청사진 준비"
朴의장 "정권 교체에도 지속가능 남북관계 청사진 준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1.01.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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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장기어젠다위원회 결과물, 내년 새 정부에 제시"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국회접견실에서 열린 2021년 국회 시무식에서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 등 주변국들의 정세변화 속에 출범한 의장 직속의 남북국회회담 추진자문위원회는 정권 교체에도 지속 가능한 남북관계의 평화와 교류 협력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국회의장 직속으로 발족한 국가중장기 어젠다 위원회는 5년 단임 행정부가 감당하기 어려운 중장기 국가과제를 연구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며 "1차 연구의 결과물을 내년 출범하는 새로운 정부에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원격회의 및 상시 국회가 가능토록 한 국회법이 개정된 것을 언급하며 "국회가 1급 감염병 확산 등으로 마비되는 일 없이 1월과 7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21년은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를 만드는 실질적 원년"이라며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정치권은 통합, 민생, 평화, 안전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국회 현장근무자를 대표해 방호직원, 청소근로자 등도 함께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모범을 보인 직원들에게 대통령 근정훈장·포장, 국회의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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