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 조사·평가
도축장 94% 적합 판정…집유장은 1곳 '재평가'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93개 도축장·집유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수준을 조사·평가한 결과 도축장 8개소와 집유장 1개소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평가 항목은 작업장 시설, 선행요건 관리, HACCP 관리 등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합, 재평가로 판정한다. 농식품부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자체와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조사했다.
올해 조사에서 도축장은 총 134개소 중 126개소(94%)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은 8개소(6%)였다. 총 59개소의 집유장은 58개소(98%)가 적합이었으나 1곳이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로 평가됐다.
조사·평가에서 보완이 필요한 재평가 대상 도축장·집유장은 관할 시·도에 통보하고 시·도 주관의 재평가를 실시해 HACCP 운용 수준을 개선·관리한다.
농식품부는 소비자단체, 도축·집유업계, 지자체 관계자 등에게 도축장·집유장의 HACCP 운용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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