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UV랜드 조성사업 `순조'
태안 UV랜드 조성사업 `순조'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12.2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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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 투입 내년 7월 완공 목표
가세로 군수, 공사현장 점검도

충남 태안군이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드론산업 등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조성중인 전국 유일 무인조종 복합테마파크 `태안 유브이(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태안군에 따르면 총 95억원을 투입, 남면 양잠리 1271-4번지 일원(태안기업도시 내) 11만5703㎡ 부지에 조성된다.

무인조종멀티센터와 이·착륙장(400m) 등 드론 및 원격제어 비행기, 멀티콥터 등에 대한 실증시험과 체험시설 및 교육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8월 부지성토공사를 시작으로 토목, 조경, 건축공사에 순차적으로 들어가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태안 UV랜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드론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을 신청했고 `드론면허시험장 지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특히 드론 관련 기관과 기업 유치 차원에서 일부 시설물을 테스트 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드론 스쿨과 드론 축구장, 드론 레이싱 서킷 등을 통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 `드론도시 태안'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24일 공사장을 방문, 현장을 점검했다.

가 군수는 “드론 산업 분야의 민·관·산·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자 드론 및 무인항공 관련단체와 동호인들 만남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건립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 도시 태안' 이미지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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