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 - 한국관광공사 선정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0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됐다.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본상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관광약자를 위해 노력하는 관광자원'분야에 선정됐다. 청풍호반케이블카와 함께 본상에는 `익산 미륵사지', `양양 서피비치', `인천 개항장 거리'가 뽑혔다. 특별상에는 `영월 와이파크(술샘박물관)'가 선정됐다.
2019년 3월 말 개장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상부 정류장인 비봉산 정상까지 약 2.3㎞를 이동하며 청풍호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상·하부 탑승장에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관광 약자를 배려한 시설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관광객은 물론 어르신이나 영유아 동반 가족도 휠체어와 유모차를 타고서도 쉽게 비봉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 이후 정부가 매년 추진해온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2019년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본상을 수상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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