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읍 이호명씨 2020 신지식농업인 선정
진천군 덕산읍 이호명씨 2020 신지식농업인 선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2.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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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 딸기 육묘시설 개발

 

새로운 딸기 육묘시설을 개발한 진천군 덕산읍에 거주하는 이호명씨(36·사진)가 `2020년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48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호명씨 등 7명을 올해의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한국농수산대학,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한 청년농업인으로 전국 최고의 단위면적당 생산량 증대 딸기 육묘시설을 개발했다.

그는 기존 1회 육묘만 하던 관행을 탈피해 딸기 육묘를 조기에 꽃눈이 달리게 해 3회까지 늘렸다. 이로써 연중생산이 가능해져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했다.

농장에 부자팜스쿨 교육장을 마련해 본인이 개발한 신지식 기술을 적극적으로 전수하는 등 선도농가로서 외부강의 활동을 펼쳐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면 신지식농업인 장(章)' 수여와 함께 고유번호가 부여된다. 각종 강사활동 시 1급 강사료 혜택을 받으며 사업공모 등에 가점혜택이 부여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선발하는 신지식농업인은 지난 1999년부터 전국 총 434명을 선발했다. 충북에서는 현재까지 32명이 선정됐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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