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명·일가족 3명 양성 판정 … 사망자는 사후 검사서 확인
제천시는 50대 외국인 A(제천 220번·충북 793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지역 내 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충북 592번)의 접촉자인 A씨는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날 제천에서는 코호트 격리 병원 관련 확진자(제천 214번)의 가족(50대·10대·70대) 3명(제천 216~217번·219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전날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80대(제천 218번)가 이날 사망 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KF94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집안에서도 방역을 철저히 하고 연말연시 가족모임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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