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건설 미얀마 진출
대전 계룡건설 미얀마 진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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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경제협력 산단조성 참여


1단계 사업 127만3000㎡ 규모
대전 계룡건설이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 참여를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계룡건설은 세아STX엔테크와 함께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주체인 KMIC(LH, 미얀마 정부, 글로벌세아가 출자하여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와 기술제안 및 입찰가격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지난 295억원 규모의 KMIC 1단계 조성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미얀마 양국 경제 협력을 위한 핵심사업인 이번 프로젝트는 LH가 미얀마 정부와 공동 투자하는 한국형 산업단지로, 미얀마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1단계 사업구간 127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며, 완공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산업 한류의 활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얀마는 5400만명의 인구와 우리나라의 6.7배에 달하는 면적을 가진 국가로 아시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으로써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계룡건설은 이번 미얀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한-미얀마 양국간의 교류 활성화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얀마 내 여러 인프라 건설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한-미얀마 양국의 협력 증진과 대한민국의 위상 확립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검증된 국내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해외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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