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방문 환자 6명 `양성' … 직원 등 1000여명 전수조사
음성군은 괴산의 협력병원에 치료하러 방문했던 지역의 A병원 환자 6명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이 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병원 간 코로나19 전파 사례가 확인됐다.
음성군은 A병원 환자와 직원 780명의 전수조사에 들어갔고, 같은 장소의 별도 건물인 B병원 307명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전날 괴산군의 C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이 병원에 진료차 방문한 음성 A병원 입원환자 13명과 발열 증세가 있는 환자 5명, 직원 2명 등 20명을 진단검사해 이 가운데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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