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이색적인 예비 대학 눈길
선문대, 이색적인 예비 대학 눈길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0.12.17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사흘간 수시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언택트 예비 대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선조 총장이 17일 진행되는‘대학 존’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선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면서 예비 신입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또한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선문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유학(국제화)부터 장학, 통학 그리고 충청권 최초로 선정된 SW중심대학 사업 등 특성화에 대해 안내될 예정이다.
18일에는 ‘학과 존’의 시간으로 예비 신입생들은 학과의 교과 과정, 진로, 취업 등에 대해 교수와 선배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으며 학과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통해 입학에서부터 대학 생활, 졸업 후 취업까지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선문대는 이번 예비 대학을 위해 특이한 캠퍼스 탐방 방식을 준비해 가장 많이 판매된 PC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공간 속에 선문대 아산 캠퍼스를 구축하고 여기에 영화, 드라마 촬영이 많은 선문대의 특성을 결합해 캠퍼스 곳곳을 돌아다니는 영상으로 캠퍼스 투어 영상을 제작했다.
선문대는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맵을 배포하면서 게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 게임 마니아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대학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이번 선문대의 ‘언택트 예비 대학’이 대학과 예비 신입생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유튜브를 활용해 수험생들과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며 정시 원서 접수 기간 내내 선문대 입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명 진학 선생님들을 초청해 정시 지원 전략, 질의응답 등으로 ‘정시 지원 꿀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