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휴식처' 서천으로 떠나볼까
`자연 속 휴식처' 서천으로 떠나볼까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0.12.14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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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송림산림욕장 산책로 `인기'
스카이워크 해넘이·해돋이 명소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난 적이 언제였던가. 코로나로 이렇다 할 여행도, 추억도 쌓지 못한 채 어느새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다랐다. 이제는 마스크 생활이 익숙해졌지만, 자유롭게 여행했던 시절은 여전히 그립기만 하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꿈꾸며 나를 위한, 나만의 여행지를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해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가 제격이다.

장항송림산림욕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솔가루와 모래로 만들어진 솔바람길 산책로는 걸을 때마다 푹신한 감촉으로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다. 또한, 높게 뻗은 소나무 군락이 차갑게 불어오는 겨울 바닷바람을 막아줘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스카이워크는 충남 서천의 보석 같은 바닷가 해넘이·해돋이 명소다. 스카이워크는 높이 15m, 길이 286m로 바다까지 이어져 있어 아찔한 높이에서 금강 일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천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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