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제천서 ‘확진자 접촉·김장모임발’ 6명 확진
청주·충주·제천서 ‘확진자 접촉·김장모임발’ 6명 확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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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와 충주 각 1명, 제천 4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40대 A씨는 지난달 29일 LG화학 확진자(충북 329번)와 접촉했다. 자가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동거 가족 2명을 포함한 접촉자 등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A씨의 감염으로 LG화학 오창공장발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본관동 사무직 직원 7명과 직원 자녀 1명, 직원 접촉자 1명 등이다.
 
 충주에선 충북 371번 확진자의 배우자 B(40대)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B씨는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일가족 3명이 모두 확진됐다.
 
 제천에서 확진된 4명 중 3명은 일가족이다. 60대 C씨는 ‘김장 모임발’ 충북 35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어 C씨의 배우자(60대)와 자녀(40대)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충북 38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90대 D씨다. D씨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거 가족은 자녀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96명으로 증가했다. 도민이 388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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