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곳곳 `머드 캐릭터' 만든다
주요 관광지 곳곳 `머드 캐릭터' 만든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0.12.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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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조형물 개발 용역보고회 … 도로·공원 등 설치 계획
앞으로 보령시를 대표하는 머드관련 캐릭터를 생활 곳곳에서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 홍보 조형물 설치 개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이벤트인 머드축제와 오는 2022년 국제행사로 개최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이를 대표할 만한 상징 조형물을 주요 관광지와 시군 경계 도로, 공원 등에 조성하여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과 흑포삼거리, 충남도청 인근 내포신도시 등 3개소에 머돌이·머순이 캐릭터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과 머드박물관, 파레브호텔 앞 만남의 광장에 머드가족과 박람회 대표 캐릭터인 토니(불가사리), 꾸니(주꾸미), 자리(말미잘)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대천해수욕장에는 보령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는 대천 바다와 바람의 물결을 활용한 초대형 조형물, 유동 인구가 많은 국도 및 주요 도로변에는 중형 조형물, 도심에는 소형 조형물, 공원에는 캐릭터 공원을 조성하여 머드캐릭터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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