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착공 눈앞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착공 눈앞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0.12.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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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95억 투입 … 2023년 상반기 준공목표 추진
음성군이 감곡면 원당리 344번지 일원에 추진하는`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원주지방환경청과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충청북도 설치승인, 실시계획 인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으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이 시설은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를 통해 가축분뇨(돈분)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무방류 시스템 첨단 시설이다.

하루 처리용량은 가축분뇨 70톤, 음식물쓰레기 25톤으로 총 95톤 규모로, 오는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1만7685㎡ 규모에 국비 156억원 포함 총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주민과의 공동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연접한 1만1893㎡ 부지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오는 2021년 말까지 국비 26억원을 포함한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투입해 바이오가스로 생산한 폐열(온수)을 공급받는 온실과 농산물 선별장, 주민편의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온실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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