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복위, ‘2021년도 예산안’ 등 심사
세종시의회 행복위, ‘2021년도 예산안’ 등 심사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0.12.0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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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사업 29억8916만2000원 감액, 49개 사업 29억5908만원 증액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철규)가 제6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행정복지위원회(이하 행복위)에 제출된 2021년 예산 규모는 8757억5952만2000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대비 1265억4359만4000원(16.89% 증가) 증액 편성됐다.
행복위는 사업비 과다 계상, 산출근거 부족, 사전 절차 미이행 등 세출 예산의 부적정 편성 사례를 면밀하게 심사해 ‘시설관리공단 자본전출’ 등 27개 사업에서 29억8916만2000원을 감액했다.
또 마을방송장비 유지관리, 폐정화조 처리 사업, 관광기념품 공모전, 이동식 관광안내소 도입 및 운영, 아이 돌보는 아빠 양육지원금,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 학교 양치교실 설치 지원 등 49개 사업에서 29억5908만원을 증액하는 것으로 심의·의결했다.
2021년 세입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유철규 위원장은 “시민의 생활편의, 문화,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은 증액했으며 사업 효과가 불분명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 예산은 감액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위가 심사한 2021년 본예산안은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12월 15일 제66회 정례회 4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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