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PASS 인증서’ 하세요
공인인증서 폐지...‘PASS 인증서’ 하세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0.12.03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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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PASS 인증서 누적 발급 2000만 건 돌파

오는 10일 개정 전자서명법 시행을 앞두고 통신3사의 본인인증 앱 ‘PASS(패스)’ 에 업계와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SS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갖춘 휴대전화 인증 방식이다.
통신3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10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발급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해 11월 말 기준 2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PASS 인증서는 PASS 앱에서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진행하면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인증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전자서명 및 금융거래에 활용된다.
통신3사는 PASS 앱에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했다.
또 휴대폰 가입 정보를 기반으로 명의 인증과 기기 인증을 이중으로 거치는 구조로 휴대폰 분실·도난 시 인증서 이용을 차단해 사설인증서 중에 가장 강력한 보안 수준을 보장한다.
통신3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 사업자로 선정돼 PASS 인증서의 이용 편의성과 범용성,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관련 실사 작업을 마무리했다.
실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정부24, 국민신문고 등에서 보다 폭넓게 PASS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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