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 가덕신공항건설 지지선언한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 가덕신공항건설 지지선언한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2.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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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의회 의장 15명이 7일 부산시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 가덕신공항 건설 지지 선포식’을 개최한다.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 및 전남을 제외한 타 지자체가 공식적인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선포식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가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한 이후에도 동남권 신공항 입지 결정이 지역 간 갈등과 정치권 논쟁으로 불붙고 있는 가운데, 논란을 종식시키고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가덕신공항 건설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킬 마중물이며,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지지 선포식은 부산시의회 신상해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사,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의 지지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가덕신공한 건설 지지선언문’을 발표한다.



또 참석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부산시의회 의장단은 선포식 후 가덕신공항 건설 예정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건설의 염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선포식에 참여하는 의장은 총 15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과 무소속 1명이며 국민의힘 소속인 대구·경북의장은 함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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