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공기관 유치 `총력'
홍성군 공공기관 유치 `총력'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0.12.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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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한발앞서 대비


지난해 전국 첫 지원조례·올해 초 TF팀 구성


전방위적 활동 전개 … 우선 대상 45곳 선정도
내포신도시가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된 가운데, 홍성군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준비를 마치고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이전 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균특법) 공포 직후인 4월에는 기관 유치전략 수립하고 TF팀을 구성하는 등 한발 앞선 행보를 시작했으며, 국회, 중앙부처 방문건의 및 공공기관과의 이전협의 등 일찌감치 전방위적인 기관 유치활동을 펼쳐 왔다.

기관 유치전략에는 수도권에 있는 120여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중점 유치대상기관을 분석 및 선별하고, 기관이 안착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내 용지 분석과 입지 타당성 논리 등을 담았다.

특히, 지난 10월 28일 군 지역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혁신 전략 대토론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군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환경기술분야 5개소, 연구개발(R&D)분야 22개소, 문화체육분야 18개소 등 45개 공공기관을 우선 유치대상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 내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한 바이오 경제 산학 융합 캠퍼스를 구축해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미 이전을 학교 측과 합의하여 교육부의 국립학교 설치령만 개정되면 이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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