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내년 예산 8407억 편성
논산시 내년 예산 8407억 편성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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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5.7% ↑ … 코로나 극복·지역경제 회복 도모


분야별 특화산업 경쟁력·주민참여 기회 확대 중점
논산시가 내년도 예산안 8407억원으로 편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축·수산 등 분야별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고동락 플랫폼 고도화와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디지털 그린 뉴딜의 혁신적인 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SOC 사업 확대와 위험도로개선, 하천 유지 보수 등 생활 밀착형 예산과 우리지역의 전통과 관광, 쉼이 있는 품격있는 미래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도 눈에 띈다.

현재 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논산시 본예산의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지난해 보다 5.7% 늘어난 8407억원이며 이중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7617억원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로 2451여억원이며 공공행정 분야 550여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43여억원, 교육분야 113여억원, 관광 및 문화부분 291여억원 등이다.

일반 공공행정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상상이상 복합문화센터(어린이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건립 △생활 SOC복합화(연무 복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물빛 복합문화센터 조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자연 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사업 △영유아 교통 안전 용품 지원 등으로 교육분야의 경우 고교 무상 교육 지원 사업과 초중고 학습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 △아동수당 등이 포함 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충남도 농어민 수당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항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균형있는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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