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 준 쌀생산 보전책 마련해야”
“자연재해로 준 쌀생산 보전책 마련해야”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0.12.0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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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 성명 채택 … 정부 비축미 방출 반대 등 주장
서천군의회가 2일 제28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제공
서천군의회가 2일 제28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의회 제공

 

서천군의회(의장 나학균)는 지난 2일 제287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노성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연재해로 감소한 쌀생산 소득 보전대책 마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농업이 군 전체 산업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천군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으로 수확량이 20% 이상 크게 줄어들어 농가소득 역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량 하락에 따른 피해는 물론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 역시 코로나 19로 급식 중단 등 소비감소로 이어져 직접적 피해를 심각하게 입었으나 농업과 농민에 대한 대책은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성명서에는 △자연재해가 원인인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 △재해로 인한 농가 소득 감소분을 정부 수매가에 반영하여 경제난에 빠진 농민경제를 살릴 것 △쌀 수확량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전 지역에 벼농사 농업재해를 인정하고 보상할 것 △쌀 생산량 감소로 쌀 값 안정을 위한 정부 비축미 방출이나 인위적인 시장개입 절대 반대 등의 내용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서천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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