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1번지' 영동군 캔와인 인기
`와인1번지' 영동군 캔와인 인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0.12.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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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블루와인농원 베리와인 출시 … 혼술·캠핑족 호응

 

`대한민국 와인1번지' 영동군에서 캔와인이 출시됐다.

영동군은 캔와인 시판을 위해 그동안 `농가형 와인 프리미엄 포장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실이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창원)이 출시한 `베리와인'이다. 용량이 330㎖로 1~2명이 마시기에 적당하다. 판매 가격은 7000원이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도 캔와인인 `시나브로'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캔와인은 맥주처럼 간편하게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와 혼술족, 캠핑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편이성, 신선함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와이너리가 캔의 라벨을 직접 디자인해 포장하고, 농가별로 특색을 살린 세련된 상표를 붙여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차박과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캔와인은 캠핑용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캔와인의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와인의 대용량 구매를 원하는 식당과 고객을 겨냥해 2ℓ들이 팩와인도 선보인다. 컨츄리농원(대표 김마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팩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나 행사장에서 캔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고품질 캔와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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