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민 김진주씨 적십자 헌혈유공 명예대장 수상
논산시민 김진주씨 적십자 헌혈유공 명예대장 수상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0.12.02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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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 김진주씨가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헌혈 200회’참여 유공 명예대장을 받았다.
김진주씨는 광주진흥고 재학 시절 지난 2006년 7월 학교에 온 헌혈버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헌혈을 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틈틈이 헌혈에 참여해 왔다.
2012년 당시 백혈병을 앓았던 친구에게 헌혈증서 30여 매를 양도하면서 이때 혈액과 헌혈증서가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마침내 200회를 달성했다.
김씨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2년 6월 은장(30회 헌혈),2013년 12월 금장(50회 헌혈),2016년 7월 명예장(100회 헌혈)을 받기도 했다.
대한적십자는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30회 은장,50회 금장,100회 명예장,200회 명예 대장,300회 헌혈자 최고 명예 대장 등의 헌혈유공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씨는 정기적인 헌혈을 위해 건강한 혈액을 수혜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헌혈 2~3일 전부터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과음은 피하고 있는 것을로 알려졌다.
또 2019년에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희망 등록을 하며 이웃과 온정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씨는“헌혈을 통해 건강검진을 할 수 있어 몸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2주마다 거주지 논산시에서 헌혈의 집이 소재한 공주시까지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혈액 수급량이 부족해 마음 졸일 환자분들을 생각해 정기적으로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며“앞으로도 꾸준한 헌혈로 많은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따사로이 스며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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