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1학년도 수능 예비소집
오늘 2021학년도 수능 예비소집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0.12.0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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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4개 지구 37개 시험장 1만2294명 응시
시험장 입장 금지-격리자 등은 수험표 대리 수령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하루 앞둔 2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52개 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49만3433명이다.

1만2294명이 수능을 치르는 충북에서는 4개 지구(청주, 충주, 제천, 옥천) 37개 시험장에서 오후 1시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수험표는 오전 10시 단체 접수자는 출신학교에서, 개별접수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교부한다.

대전은 36개 시험장(수험생 1만5074명), 충남은 56개 시험장(〃 1만6162명), 세종시 14개 시험장(〃 3489명)에서 각각 예비소집이 이뤄진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 입장은 금지되며,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수능 전날인 2일 수험생에게 우선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므로,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병원(선별진료소)이 아닌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첨부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시험장 내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01. /뉴시스
첨부용.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일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고등학교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시험장 내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2020.12.01. /뉴시스

 

수험생은 반드시 방문한 보건소에 수험생임을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은 후 담당 교육청에 진단검사를 받았음을 신고해야 한다. 교육청은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수험생에게 별도 시험장 위치나 시험 응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안내하게 된다.

확진·격리 수험생은 별도로 안내받은 시험장이 아닌 다른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고, 다른 시험장에 진입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청주 탑클래스 학원 권병현 원장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한다”며 “불안한 마음에 새로운 문제집을 풀거나 잠을 설치면 시험 당일 실수할 가능성이 커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과 이의신청을 거쳐 오는 23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 통지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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