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해달라”
“청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해달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0.12.0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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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 3명 김현미 국토부장관 면담
에어로케이 운항 증명 발급 등 현안 전달 … 협조 요청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에어로케이 운항 증명 발급과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변재일(청원), 도종환(흥덕), 이장섭(서원) 의원은 이날 김 장관을 만나 “지정 요건을 벗어났지만 조정대상지역에 묶여 주택공급 위축과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또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지난 3월 면허 발급 뒤 운항 증명 발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내년 3월까지 취항하지 않으면 면허가 취소된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이어지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언급하며 청주 시내를 통과하는 지하철 노선 필요성도 건의했다.

김 장관은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만큼 주변 상황 등을 고려, 신중히 검토하겠다”며 “에어로케이 운항 증명 발급은 일부 사항의 조속한 시정·보완이 필요한 상태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의 내용은 잘 알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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