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동온 상무(사진)가 지난 27일 대산 주재임원 겸 오창·청주 주재임원으로 발령났다.
김동온 상무의 겸직 발령은 LG화학 오창·청주공장 주재임원이었던 김장성 상무가 1일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만 맡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김장성 상무는 그동안 화학과 배터리부문을 총괄했다.
김동온 상무는 지난 2016년부터 대산공장 주재임원을 맡고 있다. 김 상무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운호고와 청주대를 나왔다.
지난 1990년 LG그룹에 입사한 뒤 총무·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해오면서 충북에서 LG화학의 위상을 정립시킨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특히 그는 지난 2015년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간 총 길이 4.4㎞의 도로의 이름을 `LG로'로 만든 주역이기도 하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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