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아크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청해부대·아크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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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아크부대 파병 내년 12월 말까지 연장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견 연장 동의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청해부대와 아크부대의 파병 기간이 1년 연장됐다.



국회는 이날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과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 등 2건을 본회의에 상정, 의결했다.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은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주둔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다.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은 원유 등 국가 전략물자를 포함해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이다.



청해부대는 아덴만 해역에서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뿐 아니라, 연합해군사 및 EU(유럽연합)와의 해양안보작전 등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동의안 의결에 따라 청해부대는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파병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게 됐다.



청해부대 파견규모는 4000t급 이상 구축함 1척(링스 헬기 1대, 고속단정 3척 이내 탑재), 인원 320명 이내다.



파견지역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일대이며,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활동 시에는 지시되는 해역을 포함하게 된다.



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연장 동의안은 UAE에 파견된 아크부대의 주둔 기간 연장을 위한 것이다.



아크부대 파병 연장안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간 군사협력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것이다.



아크부대는 UAE군 특수전부대에 대한 교육훈련 지원, UAE군 특수전부대와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보호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이번 동의안에 따라 아크부대는 오는 2021년 12월31일까지 1년 간 연장하게 됐다. 파견규모는 150명 이내이며, 파견지역은 UAE 아부다비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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